한진현 차관, 하계전력수급 사전점검회의서 수급난 해갈 언급
올해 표준원전 10기에 해당하는 발전설비가 새롭게 전력시장에 들어온다. 최근 불거졌던 전력수급난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유관기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로 영흥화력(5호기)·안동복합화력·포천복합화력(1호기) 등 392만kW, 하반기에 영흥화력(6호기)·안산복합화력·평택복합화력(2호기 스팀터빈) 등 585만kW 등 총 977만kW 규모의 발전설비가 가동된다.
이와 관련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11일 열린 여름철 전력수급 사전점검회의에서 “연말까지 1000만kW 신규발전설비가 준공됨에 따라 전력수급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차관은 “올 여름 만일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전력수급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태세에 나서 줄 것”을 유관기관에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전력거래소·한국전력공사·발전회사·한국가스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신규 발전설비 건설현황과 시운전계획, 가스공급계획 등 하계 전력수급여건과 대책을 공유하고 전력수급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긴밀하게 협조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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