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파이프 파손…소방당국·경찰 긴급방제작업 중
5일 05시 45분경 포승공단(경기 평택시 소재) 한일탱크터미널에 연결된 경유배관의 낡은 연결부위가 파손돼 경유 1000리터가 유출됐다. 이에 소방당국과 경찰이 긴급방제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유출된 경유가 오수로를 타고 인근 하천으로 유입된 것을 확인하고 오일펜스를 설치한 뒤 흡착포 등으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평택해양경찰도 경유가 바다로 들어가지 않도록 배수갑문을 닫고 인근에 방제정을 배치한 상태.
평택해경 관계자는 “아직까지 경유가 바다로 흘러들어가진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방당국 등은 방제작업과 함께 정확한 유출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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