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제유가, 美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세 유지
4일 국제유가, 美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세 유지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4.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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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 상승과 리비아 동부지역 원유수출재개 불확실 우려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85달러 상승한 101.14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7달러 상승한 106.72달러, 두바이 현물유가도 전일대비 1.75달러 상승한 103.04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고용지표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19만2000명을 기록하는 등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개월 연속 20만 명에 근접함에 따라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리비아 동부지역 원유수출재개 불확실성 지속도 국제유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지속되는 리비아 정부군과 반군의 동부지역 원유수출재개 가능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반군 지도부의 분열현상이 나타나는 등 리비아 도웁지역 원유수출재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미국 증시 약세와 미국 달러화 강세는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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