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신재생E 원격지원 하루 80건 달해
전력거래소, 신재생E 원격지원 하루 80건 달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4.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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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 사업자로에게 회원등록부터 입찰까지 원-스톱 지원
전력거래소가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회원등록부터 입찰까지 원격지원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이들 사업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거래시장운영을 위한 ‘원격지원 One-Stop 서비스’를 구축해 제공한 결과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이용률이 하루 평균 80건에 육박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회원가입과 공인인증서 등록부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현물시장 매물등록과 계약등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력거래소 직원이 직접 원격지원을 수행함으로써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시장 관련 정보와 지식의 진입장벽을 허무는 적잖은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전력거래소는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판매사업자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시장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부 3.0 취지에 적극 부응하고 나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혁신적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력거래소는 현재 원격지원 원-스톱 서비스 수준을 더욱 보완하고 향상시켜나갈 것”이라면서 “또 이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비롯한 다양한 수요자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국민 눈높이 맞춤형 기관으로서의 그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2012년부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enewable Portfolio Standard)가 시행됨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2013년 3월부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시장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현재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시장에 참여해 이를 판매하고자 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2013년 기준 3000곳에 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력거래소는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시장에 보다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효과적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의 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결과 원격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고, 이 서비스는 지난 2월부터 1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달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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