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제유가, 리비아 원유수출재개 불확실에 발목 잡혀
3일 국제유가, 리비아 원유수출재개 불확실에 발목 잡혀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4.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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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동부지역 원유수출재개 불확실 우려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가 국제유가 하락세의 발목을 잡았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67달러 상승한 100.29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36달러 상승한 106.15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15달러 하락한 101.2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리비아 동부지역 원유수출재개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분석이 제기됨에 따라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됐다.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반군의 요구조건을 리비아정부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는 3월 일자리 통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일자리 통계가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강세는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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