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희망나무심기와 타임캡슐 봉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타임캡슐은 가족의 사랑을 담은 편지를 보존함으로써 희망을 잃지 않고 힘든 치료과정을 이겨낼 수 있는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했고 임직원 30여명은 자원봉사자로 참석했다.
홍성의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소아암 어린이 여러분이 병마와 싸워 이기고 건강을 찾아, 그 동안 심어왔던 나무들이 쑥쑥 커가고 있는 것처럼 건강과 소망을 키워 나가, 가지고 있는 꿈을 꼭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우 어린이 보호자는 “가족이 함께 심은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건우도 병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커갈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 “매년 아이와 함께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러 오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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