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판매가격 2주 연속 하락세 유지
주유소 판매가격 2주 연속 하락세 유지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3.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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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정유사 공급가격 하락세로 전환돼
3월 마지막 주 주유소 석유제품판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한데 이어 전주 정유사 석유제품 공급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4주 차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1.5원 떨어진 1880원을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1원 낮아진 1694원, 등유 판매가격은 2.7원 하락한 1342.1원으로 각각 마감됐다.

특히 휘발유 기준 자영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이 리터당 1834.2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의 주유소 판매가격이 1900.6원으로 집계됐다. 또 4대 정유사 중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현대오일뱅크로 휘발유 1864원, 경유 1678.0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역별 주유소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휘발유 기준 비싼 지역은 서울로 리터당 1969.4원, 가장 저렴한 곳은 울산으로 1855.7원으로 판매가격 차이는 113.5원으로 전주대비 확대됐다.

반면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5.9원 내린 1796.1원을 기록하며 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경유는 12.8원 하락한 1597.8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아프리카 원유공급 차질,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등 강약요인이 혼재되면서 유종별로 다른 등락을 보였으나 그 동안의 국제유가 하락분이 국내시장에 반영됨에 따라 앞으로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가격은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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