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제유가 Brent(↑) WTI(↓)
25일 국제유가 Brent(↑) WTI(↓)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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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Brent 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과 나이지리아·리비아 원유 생산 차질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한 반면 WTI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18달러 상승한 106.99달러를 기록한 반면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1달러 하락한 99.19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35달러 상승한 104.01달러로 집계됐다.

Brent 유가 상승은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의 영향을 받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크림자치공화국 합병을 인정하지 않을 것으며, 러시아가 반드시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와 리비아의 원유생산 차질 소식도 Brent 유가 상승에 일조했따.

쉘은 송유관 원유절도로 인해 원유유출이 발생하자 Forcados유전의 원유수출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반면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전망과 휴스턴 운하 재개 등은 WTI 유가를 하락시켰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주간 원유 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로이터 사전조사결과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27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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