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옥, 규제개혁․상생경영 직접 나서
장주옥, 규제개혁․상생경영 직접 나서
  • 한윤승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3.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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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대상, 규제철폐 및 공정거래 추진방안 직접발표
“입찰비리를 영원히 척결하기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는 철폐토록 하겠습니다.”

장주옥 한국동서발전(주) 사장이 발전소 건설사 및 경상정비협력사, 중소기업 CEO 앞에 직접 나서서 공공기관 정상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비롯해 공정거래 정착 추진방안 등에 대해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규제개혁 및 소통을 놓고 공감 토론을 주도했다.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25일 공공부문 정상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사와 규제개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자 ‘규제개혁 및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마련해 직접 PPT를 하는 등 규제개혁 의지를 확고히 했다.

간담회에는 당진화력 9,10호기 및 울산 제4복합화력 건설사와 발전소 경상정비 협력회사, 중소기업 협의회 임원 등 협력회사 대표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간담회는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이 공공기관 정상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규제개혁 및 소통을 놓고 공감 토론을 펼치는 등 협력사와 상생선언문을 서명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상생협력 및 규제개혁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면서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배경 및 추진방안 ▲입찰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경쟁촉진을 위한 규제철폐 ▲공정거래 정착 추진방안 등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이어진 공감토론에서는 계약 이행과정에서 Win-Win 요소를 발굴하고, 하도급 공정거래, 품질확보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을 위한 의견을 묻고 답하기도 했다.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협력회사에 불편을 초래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협력회사의 애로 사항이 모두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해 강도 높은 부채감축 계획과 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선 과제를 선정․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CEO가 직접 발로 뛰는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상반기 중에 30여개 협력회사를 방문하는 등 과도한 규제 및 제도로 인한 피해나 애로사항이 없는 지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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