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달 초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식사 운영을 중단해 당직근무자 등이 외부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왔다.
고리원자력본부에 근무하는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까지 포함해 5000여명이 기장·울주지역 식당을 이용할 경우 매달 3000만 원, 연간 3억6000만 원의 경제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됐다.
우중본 고리원자력 본부장은 “작지만 진심을 담은 노력이 하나둘 씩 쌓이면 신뢰회복이라는 믿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