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2013년도 지방공공기관 온실가스·에너지 24%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안전행정부로부터 인센티브로 교부세 19억7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그 동안 포항시는 포항청사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을 위해 사무실의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했으며, 225kW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동시에 저탄소 콘덴싱보일러 교체, 전력절감장치 설치, 사무기기 대기전력차단장치 설치 등 다양한 시설개선을 단행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일제소등과 여름·겨울철 사무실 실내 적정온도 유지,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생활습관개선으로 에너지절감에 힘써 왔다.

그 결과 포항시는 에너지절감을 통해 2011년 17억4900만 원, 2012년 21억3800만 원 등 지난 3년간 총 58억6200만 원의 교부세를 지원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