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 총리 원자력법 호소에 정치공세 비난
민주당, 정 총리 원자력법 호소에 정치공세 비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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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22일 정홍원 국무총리의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촉구 담화문을 비판하며 수용불가방침을 밝혔다.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은 정 총리 담화문 발표 후 “박 대통령의 출국을 하루 앞두고 총리 담화형식으로 야당을 압박하고 국민을 위협하는 것은 지극히 비정상적이고 정파적인 정치공세”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세계평화를 말하기에 앞서 정부 운영의 미숙함을 반성하고 여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국내 정치 복원과 야당과의 소통 중요성부터 깨닫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산적한 민생 현안을 같이 처리하자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방송관련법 연계처리를 요구했다고 호도하는 것은 2월 임시국회에서 방송관련법 처리에 합의하고도 하루 만에 이를 손바닥 뒤집듯 뒤집은 책임을 민주당에게 떠넘기는 억지 주장”이라고 항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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