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市, 올해 저녹스버너 교체에 14억원 예산 집행
대구市, 올해 저녹스버너 교체에 14억원 예산 집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22 14: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가 중소사업장과 아파트 등 보일러에 사용되는 버너를 대기오염물질이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버너로 교체하는 저 녹스버너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 14억 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저 녹스버너는 보일러 연료의 연소조건을 조절해 질소산화물 발생량을 감소시키는 버너로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을 60%나 적게 배출한다. 또 연료비도 5% 절약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소사업장과 비영리법인, 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 등에 설치된 일반버너다.

용량별로 지원 금액은 0.3톤 이상 420만 원에서 10톤 이상 최대 2100만 원.

김부섭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은 “대기질 개선대책으로 추진하는 고효율 저 녹스버너 교체지원 사업은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 저감과 여름철 오존발생 저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 뒤 “대구시내 중소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