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이라크 하울러서 네 번째 원유 뽑아내
석유공사, 이라크 하울러서 네 번째 원유 뽑아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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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4320배럴 확인…4개 구조 탐사성공률 100% 기록
석유공사가 이라크 쿠르드 하울러광구에서 네 번째 원유를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석유공사는 4개 구조에 탐사성공률 100%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이라크 쿠르드 하울러광구 네 번째 탐사정으로 지난해 9월 시추를 시작한 바난(Banan)-1공에서 1월 최종심도인 4000미터까지 시추를 완료하고 산출시험(Drill Stem Test)을 통해 하루 4320배럴의 원유산출에 성공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3월 데미르닥(Demir Dagh) 구조의 1차 탐사정(DD-2)에서 최초의 대규모 원유를 발견했으며, 같은 해 10월 아인 알 사프라(Ain Al Safra)구조, 11월 제이 가우라(Zey Gawra) 구조 원유 발견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석유공사는 바난구조에 대한 정확한 매장량 평가는 올해 평가정 시추를 통해 산정할 예정이며, 지난해 원유발견에 성공한 데리르닥 구조에 대한 첫 평가정 시추와 산출시험을 통해 중생대 백악기 층에서 하루 3500배럴 규모의 중질유 산출에 성공했다.

현재 석유공사는 이라크 쿠르드지역에서 원유발견에 성공한 하울러 광구를 포함해 상가우사우스(Sangaw South) 광구 등 총 3개 탐사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 상반기에 상가우사우스 광구 두 번째 탐사 시추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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