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에너지절약기술 노하우가 담긴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돼 보급된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에너지절약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난 12년 간 온라인으로 운영해온 정보교류센터에 쌓인 37만 건에 달하는 현장 Q&A 중 에너지절약에 필요한 100가지 기술사례를 엄선한 뒤 제작한 기술컨설팅 핸드북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은 어플리케이션스토어에서 ‘기술컨설팅’으로 검색하거나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 정보교류센터에서 다운로드 받아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수많은 기술자들의 노력과 땀, 고민으로 만들어진 기술컨설팅 핸드북이 현장에서 에너지기술이 필요한 시점에 바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정보교류센터는 2002년 10월 에너지기술 정보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설됐으며, 현장에서의 에너지 문제에 대해 회원들이 자발적인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쌍방향 커뮤니티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관리공단은 기술컨설팅 핸드북 발간과 더불어 정부 3.0 정보공개 취지에 부합하는 개방형 기술정보장터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향상·기후변화대응·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수요관리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수많은 기술 자료를 내·외부 자율 커뮤니티활동을 통해 고객 맞춤형 고급기술정보로 가공해 이 장터에서 유통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