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석유관리원, 신재생E 보급에 힘 모아
에너지관리공단·석유관리원, 신재생E 보급에 힘 모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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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신재생E 분야 공동연구수행·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석유관리원이 자동차·신재생에너지 분야 다양한 형태의 연구과제수행과 공동연구를 발굴하고 수송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활용 촉진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과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은 양 기관에서 보유한 정보지식과 기술 인프라 활용한 정보·기술 교류를 위해 자동차·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연구수행과 업무협력 등에 합의하고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자동차·신재생에너지 분야 활성화를 위한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 온실가스분야 공동연구수행 ▲신재생에너지 연료보급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 / 상호협력 ▲양 기관의 정보지식과 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정보 / 기술교류 ▲기타 양 기관의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자동차 표시연비 시험방법과 표시연비 보정식 개발연구, 그린카 에너지소비효율 시험, 기술적 세부사항 연구, 바이오에탄올 시범보급사업 추진방안, 신재생에너지 연료 품질기준 마련 연구 등과 같은 정책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수송 분야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석유소비는 세계 8위 수준으로 경제규모와 인구규모를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면서 “이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의 업무 노하우를 모아 석유의존도를 낮추고 수송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등 에너지저소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와 에너지 분야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공공기관 간 건전한 파트너로서 공동연구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협업의 시너지를 발휘해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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