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국 영향으로 국제유가 희비 엇갈려
중국·미국 영향으로 국제유가 희비 엇갈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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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최근 중국 경기지표부진 등의 분위기를 타고 ICE Brent 선물유가가 하락한 반면 미국 경기지표 호조 등의 영향은 받은 NYMEX WTI 선물유가는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63달러 하락한 107.39달러를 기록한 반면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21달러 상승한 98.20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35달러 상승한 108.09달러를 기록했다.

ICE Brent 선물유가 하락은 중국의 경지지표 부진에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와 11.8% 증가했으나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반면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는 NYMEX WTI 선물유가의 상승을 이끌어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9000건 감소한 31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의 2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상승하며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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