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폭등으로 군데군데 멍들어 있는 태양광 업계. 모듈 판매업자와 이를 구매하는 시공업자가 서로 다른 말을 내뱉고 있어 궁금증 증폭.
한 시공업체 관계자 “전체 태양광시스템을 놓고 봤을 때 모듈 업자의 마진이 한 30~40%를 차지하고 있어 환율이 올라간다 해도 다른 부문에 비해 손해가 별로 없을 것”이라며 부러운 눈치.
그렇구나 하며 모듈 업체 관계자 만나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힘들어)죽겠습니다”만 연신 복창하는 통에 무안할 정도.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는 구매자와 단 몇 푼이라도 남기려는 판매자가 있는 한 상황이 좋던 나쁘던 항상 나타나는 모습. 고환율은 한낱 구설수에 불과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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