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한수원부사장 사무실 압수수색…간부 4명 체포
檢, 한수원부사장 사무실 압수수색…간부 4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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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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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청구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의 본사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이청구 부사장의 삼성동 한수원 본사 사무실과 중간간부 4명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하고 이들의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한수원 본사 사무실에서 컴퓨터 파일과 회계 장부를 확보하고 정밀 검토에 들어갔다.

이 부사장은 한국전력 입사 후 지난 2001년 한전에서 한수원이 분리될 당시 한수원으로 넘어와 올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이다.

월성본부장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두달여만에 이 같은 일이 벌어지자 한수원은 크게 당황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언론보도를 보고 검찰의 압수수색 사실을 알았다"며 "어떤 이유로 압수수색을 했는지 확인조차 안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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