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공급 착공식 가져…내년 10월 도시가스공급 예정
조만간 경남 의령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 의령군은 군민 숙원사업이던 도시가스공급 사업을 위해 군내 국민체육센터 앞마당에서 김채용 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공급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의령군의 보조금 10억 원과 경남에너지 자부담 22억 원을 포함해 총 32억 원으로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며, 내년 2월까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백야오거리까지 2.6km 도시가스공급배관이 조성된다.
한국가스공사에서 추진하는 함안과 의령 배관공사가 끝나는 내년 10월 의령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의령군은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군민의 연료비 부담이 최소 30%이상 절감되고 사고위험은 절반이상 감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김채용 의령군수는 “도시가스는 경제성과 안정성, 환경적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연료로 가정뿐만 아니라 상가나 공업단지도 큰 혜택을 볼 것”이라면서 “내년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의령군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상승하는 만큼 도시가스가 안정적으로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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