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하핵폐기물 저장소 방사능물질 無
미국 지하핵폐기물 저장소 방사능물질 無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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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방사성물질 유출사고가 있었던 방사성폐기물 지하저장소 인근지역 대기측정결과 방사성물질 오염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국은 칼즈배드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폐기물 격리 시험소(WIPP)의 관리들이 7일과 8일에 대기질과 방사능수치를 측정하는데 필요한 장비들을 지하에 내려보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성물질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담당자들은 방폐장 내부의 공기와 측정 기기에서도 방사능 오염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방 에너지 관료들은 방사능 유출 직후에 검사를 받은 13명의 현장 직원들 외에 4명의 직원이 더 검사를 받았지만 이들 모두 오염 수치가 매우 낮아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WIPP측은 다음 주에도 지하 저장소에 인력을 투입해 내부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근무자들 중 아무도 건강상의 문제를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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