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3호기, 계획예방정비 위해 발전정지
한울원전 3호기, 계획예방정비 위해 발전정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0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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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3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시동을 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는 2012년 10월 19일부터 506일 간 무고장 운전을 달성한 한울원전 3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를 8일 10시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한울원전 3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는 118일 간 이뤄지며, 이 기간 중 증기발생기 교체와 주요설비 검사·정비로 이뤄진다.

임승재 한울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은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증기발생기 교체와 원전설비 신뢰도 향상을 위한 완벽한 정비와 안전성능강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원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울원전 3호기는 지난 1998년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했으며, 2008년 7월25일부터 총 1,890일(계획예방정비 기간 제외)동안 한건의 발전정지 없이 4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을 달성한 바 있다. 또 상업운전 이후 총 7회의 무고장 운전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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