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제유가, 우크라이나 긴장고조로 상승세 반전
6일 국제유가, 우크라이나 긴장고조로 상승세 반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0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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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가 다시 긴장고조로 바뀌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반전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며 6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달러화 약세,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긴장 고조 등의 영향을 받아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11달러 상승한 101.56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4달러 상승한 108.10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40달러 하락한 103.94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우크라이나 관련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상승되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미국 의회는 우크라이나 내 인권침해와 연루된 러시아 관료와 개인에 대한 비자발급을 제한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백악관도 추가 제재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 하락 등 경기지표 호소도 국제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손꼽혔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월대비 2만6000건 줄어든 32마3000건으로 집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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