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청와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5일 사임한 유정복 前 안전행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강병규 前 행정안정부 제2차관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강 내정자는 안전행정부 업무전반에 걸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 국회 등과의 대외협조관계도 원활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수평적인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발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인사청문회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다음 주 중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강 후보는 경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구시 행정부시장 ▲행정자치부 지방행정본부장 ▲행정안전부 제2차관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