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가스발전소(가칭) 건설 유치를 건의한 연천군민들이 설명회를 요청함에 따라 동서발전이 이들을 위한 브리핑에 나섰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은 발전소 유치를 위해 연천군에 유치 건의서를 제출한 연천지역주민의 요청으로 지난 5일 안보교육장(경기 연천군 소재)에서 연천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가스발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서발전은 올 연말에 수립되는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90만kW급 1호기를 반영시키고 단계별로 4호기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발전소 내 태양광발전·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전원을 설치하고 연천군 내 공공시설 건축물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도 추진된다.

앞으로 동서발전은 지역주민여론을 최우선으로 앞으로 타당성조사를 토대로 사업지역 위치와 면적을 결정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연천가스발전소 건설 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자치단체 세수 증가 등의 경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복지와 생활여건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발전소 교육장과 시설 개방, 지역 업체와 인프라 공유, 녹지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해 지역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