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인식조사결과 발표
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원이 핵심인재로 기업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인물을 손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은 중소·중견·대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원진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 핵심인재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47.2%가 회사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인재를 핵심인재로 손꼽았다고 6일 발표했다.
이어 이들은 리더십 역량이 뛰어나 리더로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인재(21.3%)와 혁신의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19.1%) 순으로 응답했다.
핵심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으로 도전·열정이 25.8%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인성·태도(22.5%), 리더십(20.2%)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은 핵심인재관리법 관련 핵심부서 배치(30.3%)를 최고로 손꼽았다. 또 경력개발 제공(29.2%)과 빠른 승진(14.6%) 등의 혜탹을 부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박규원 국제경영원 사무국장은 “최고경영자와 임원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책임지는 핵심인재 확보와 육성에 큰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핵심인재에게 도전적인 직무와 과제를 주고, 강한 동기부여와 함께 사업수행 역량향상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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