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직원 아이디어 754건 중 133건 실행
서부발전, 직원 아이디어 754건 중 133건 실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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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상화 테마제안공모 결과…과제별 담당자 지정·추진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이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경영정상화 대책을 수립키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1일까지 진행된 경영정상화를 위한 테마제안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754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133건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서부발전 직원들은 ▲원가절감·수익창출 방안 ▲회사부채 저감방안 ▲기타 방만경영 해소 대책 등에 대한 754개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했다.

서부발전은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한 사전심사와 실행가능여부 등 철저한 검토과정을 거쳐 133건에 대한 실행가능 아이디어로 선정한데 이어 앞으로 과제별 담당자를 지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서부발전은 창사 이후 10만 건이 넘는 활동실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현안 해결 시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영혁신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부발전은 지난 3일 경영정상화 테마제안공모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낸 직원에 대해 포상하기도 했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경영정상화를 착실히 수행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오는 2017년까지 부채규모를 1조5000억 원을 줄여 부채비율을 당초 전망대비 15%까지 하향하기로 하는 등 부채감축계획과 과다한 복지를 최소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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