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 탑재…임시 오픈 이어 17일 본격 가동
새로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시스템이 구축됐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거래업무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그 동안 전력거래소는 관련 업무 이관 후 독자적인 시스템이 없어 다른 기관의 시스템을 활용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신규 시스템 구축·시험·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지난달 말 준공한 바 있다.
조만간 본격적으로 운영될 이 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분할등록과 그룹입찰, 세금계산서발급 가능, 전력시장과의 연계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메인 홈페이지는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메뉴에 대해 메인화면으로 표시되도록 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이와 관련 전력거래소는 오는 16일까지 이 시스템을 임시로 오픈해 회원사에게 공지한 후 공인인증서 등록과 개인정보 갱신 등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최적화한 후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거래소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시장의 보안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전용 보안설비를 추가로 도입해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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