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경기·대전·광주·전남 창당발기인대회 잇따라 개최
새정치연합, 경기·대전·광주·전남 창당발기인대회 잇따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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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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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가 25일 경기·대전·광주·전남 시도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한 시군구 기초의원 선거와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공천 포기 선언이 발기인대회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새정치연합이 이날 발표한 광역시도당 창당발기인대회 일정에 따르면 경기도당 창당 발기인대회가 오는 26일 오후 3시30분부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가천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린다. 대전시당 발기인대회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대전 동구 원동 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개최된다.

광주시당 발기인대회는 28일 오전 11시부터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전남도당 발기인대회도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전남도당 발기인대회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새정치연합이 이번 발기인대회를 통해 시군구 기초의원 선거와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공천 포기 선언 후 반발하고 있는 일부 지지자를 설득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새정치연합 김효석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통화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조직을 잘 정비해놓는 것이 다음 총선과 대선을 위해서도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공천을)포기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조그마한 것부터라도 약속을 실천해 나가는 것, 국민들에게 보여드리는 것,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또 "어제도 당장 발기인으로 가입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탈퇴하겠다, 우리는 무소속으로 가겠다, 무소속 연대를 만들어서 차라리 무소속 의원들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창당에도 상당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면서도 "이건 우리가 이미 각오했던 일이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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