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에너지밀도 금속공기전지 개발돼
세계 최고 에너지밀도 금속공기전지 개발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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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구원, kg당 최대 395Wh 아연금속공기전지 개발
우리 연구진이 세계 최고의 에너지밀도 아연금속공기전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은 폭발위험성이 없고 kg당 최대 395Wh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밀도를 가지면서도 제작단가를 리튬전지의 1/1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아연금속공기전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연금속공기전지는 차세대 전지인 금속공기전지의 일종으로 기존 전지보다 높은 에너지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전지는 장시간 전력이 필요한 미래 병사용 전원체계와 무인항공기 등 군수분야와 민수분야에서 사용하기 위해 기존 전지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우수하고 안전성이 우수한 전지의 개발이 필요함에 따라 개발됐다.

엄승욱 전기연구원 박사는 “앞으로 전기연구원은 군용무기체계 적용을 위한 발전연구와 민수용 전원응용 관련 후속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금속공기전지의 세계 시장 규모를 2012년 270억 엔에서 오는 2025년 410억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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