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상도동에서 폐륜아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으로 대형사고가 날 뻔한 일 발생.
LPG충전소 2층에 살던 아들이 밤새 술 마시고 재산 문제로 노부모와 싸우다 죽겠다며 1층에 내려와 가스통 밸브를 열어 불을 붙인 사건으로 이른 아침 온 동네 발칵.
온 동네를 울리는 싸이렌 소리에 이집저집 안나와 보는 사람들 없는데 진화작업 지켜보던 한 주민 왈 “죽을라면 혼자 죽을 것이지 1층 가스통 다 폭발하면 인근 주민들 많이 다칠텐데”라며 핀잔.
화재 현장은 좁은 길 하나 사이로 상가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정말로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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