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일주일 전부터 감리 인원을 두 배로 늘렸다”면서 “사업장도 많고 검토해야 할 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에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대우건설 분식회계 혐의를 감리하는 인원을 2명에서 4명으로 늘렸으며, 일반회사의 경우 1명 정도가 감리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많은 인원이란 것이 금융감독원의 설명이다.
특히 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대우건설 분식회계를) 시작했는데 통상적으로 6개월이 걸린다”면서 오는 5∼6월경 분식회계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대우건설 감리는 내부제보로 시작됐으며, 분식회계가 드러날 경우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외부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 등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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