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주차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5주째 하락세 이어가
2월 2주차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5주째 하락세 이어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16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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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주차 주유소 석유제품인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2월 2주차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1.7원 하락한 1880.4원, 경유 판매가격은 1.9원 떨어진 1698.6원. 반면 등유 판매가격은 0.7원 오른 1350.1원을 기록했다.

2월 1주차 정유회사 세전 공급가격은 4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3주간 하락세를 마감하고 40.2원 오른 870.6원을 기록했고, 경유는 47.9원 상승한 927.4원, 등유는 47.7원 오른 932.7원으로 집계됐다.

정유회사별로 휘발유와 경유의 경우 현대오일뱅크의 가격이 가장 높았고, SK에너지의 가격이 가장 낮았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북미 한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세계석유수요 전망치 상향조정 등으로 상승했으나 그 동안의 하락분이 국내 가격을 하향 안정화하고 있어 다음 주 국내 석유제품가격은 이번 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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