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작심하고 물량공세…'Crush'
2NE1, 작심하고 물량공세…'C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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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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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그룹 '투애니원(2NE1)'이 3년5개월 만에 정규 2집 '크러시(CRUSH)'를 발표한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45) 대표는 13일 "2NE1 2집 앨범을 24일 밤 12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면서 "오프라인 앨범 출시는 그 다음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2NE1는 2010년 9월 정규 1집 '투 애니원(To Anyone)'을 발표했다. 2011년 7월 2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 뒤 '아이 러브 유' '폴링 인 러브' 등의 디지털싱글만 내놓았다.

양현석은 "데뷔 6년차인 2NE1이 신곡으로 가득찬 정규 앨범을 처음으로 발표한다"면서 "정규 1집은 사전에 싱글로 발표한 곡과 신곡들을 몇 곡 추가해서 발표한 앨범"이라고 알렸다.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발표한 곡을 한국어로 다시 부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곡이다.

2NE1 뮤직비디오는 역대 뮤비 중 최대비용이 소요된다면서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후반 CG 작업이 매우 많은 관계로 24일 티저 영상, 28일 완성 편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리더 씨엘이 처음으로 작사·작곡한 세 곡이 실린다는 점이다. 양현석은 "향후 2NE1의 음악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씨엘의 첫 솔로 앨범 제작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곡들의 첫 무대는 3월 1,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NE1의 두 번째 월드투어 'AON(ALL OR NOTHING)'에서 선보인다. 2일 콘서트가 끝난 뒤 오후 10시부터 역삼동 클럽 '더(THE) A'에서 2NE1 멤버들이 참여하는 클럽 파티 '올 오어 나싱 애프터 파티'를 연다.

2NE1의 이번 앨범은 한류그룹 '소녀시대'의 컴백과 맞물린다. 정상급 두 팀이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는 건 약 5년 만이다. 소녀시대는 19일 미니앨범 4집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를 음원사이트에 발표하고, 24일 앨범 전체 수록곡을 공개한다.

한편, 양현석은 "올해 YG에서 신인을 4팀이나 발표한다"면서 "10여명의 소속 작곡가들은 물론 새로운 해외 음악 프로듀서들과 만남을 통해 공동 작업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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