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13년 시장운영 노하우 담아내
전력거래소, 13년 시장운영 노하우 담아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1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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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시장 정산규칙 해설서 발간…정산분야 이해 도와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가 전력시장 개설 후 13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전력시장 정산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력시장 정산규칙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해설서는 실무자를 위해 정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수록하고 있으며, 상세설명은 개념뿐만 아니라 정산금별 해당전력량과 정산금 계산방법으로 구성돼 있다. 또 실무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각 사례별 정산금 계산문제를 풀 수 있도록 기획되는 등 정산금 이해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시장운영규칙이 정산에 대한 교과서라면 정산규칙 해설서는 교과서를 쉽게 이해하는 문제집과 같은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해설서를 통해 전력거래업무 실무자는 정산규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업무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국내 전력시장은 2001년 4월 전력산업구조개편과 함께 개설됐다. 전력시장개설 초기인 2001년의 규모는 회원사 19곳과 거래량 1990억kWh, 거래대금 9조5276억 원. 그러나 2013년 말 회원사 551곳, 거래량 4795억kWh, 거래대금 42조1104억 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 그 동안 지속적인 전력시장제도개선을 통해 전력시장운영규칙은 42번에 걸쳐 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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