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한일 중성자과학회의 16일 개최
원자력연구원, 한일 중성자과학회의 16일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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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자시설 이용현황·성과·활성화방안 등 논의의 장 마련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이 한일 양국의 중성자 과학연구 성과교류와 공동연구 모색을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롯데리조트(충남 부여군 소재)에서 ‘제13회 한일 중성자과학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한일 양국 중성자 과학연구시설장치 과학자와 이용자 간 교류를 위해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으며, 원자력연구원의 연구용원자로인 하나로(HANARO) 중성자과학 연구장치 과학자를 포함한 한국중성자빔이용자협회·일본중성자과학협회 등 양국 연구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 자리는 각국의 중성자과학시설 이용현황과 연구성과, 활성화방안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회의의 부대행사로 ‘제1회 수소 및 이산화탄소 저장 워크숍’도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에 걸쳐 원자력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열린다.

이 워크숍은 중성자 산란과 X선 산란에 의한 수소저장물질 작동원리 탐색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소와 이산화탄소 저장에 사용되는 나노 다공성물질의 합성·기초연구분야와의 교류를 위해 마련된다. 일본·미국·영국 등의 연구자 7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는 연구용원자로인 하나로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중성자를 이용한 중성자 산란장치 12기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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