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공공기관 문제 드러내 분석·대책 세울 것
정 총리, 공공기관 문제 드러내 분석·대책 세울 것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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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12일 열린 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과도한 복지혜택 등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과 관련 “아예 내놓고 문제를 분석하고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 총리는 공공기관 부채핵심원에 대해 “일부 정책사업을 수행하는데 있겠으나 방만한 경영과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고 자체사업을 확장하는 무원칙한 경영에서 오는 복합적인 결과에 의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기업 부채증가 사례로 “최근 (노사 간) 이면계약에 의한 과도한 복지혜택문제가 예기되고 있다”면서 “시설 확충 축하금으로 개인당 100만 원씩 지급하고 교육비용을 별도로 지급하는 사례가 있어 국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총리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서 “우선 실체를 정확히 파악해 공개할 것은 공개하고 개선할 방향은 개선하는 방향으로 공기업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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