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은 8일 자정(한국시간) 잉글랜드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본머스와의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로 출전한 이청용은 양팀이 0-0으로 맞서고 있던 전반 21분, 마크 데이비스가 내준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지난해 1월5일 펼쳐진 선더랜드와의 2013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2-2 무)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한동안 침묵했던 이청용은 1년1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1호골이다.
이청용의 골에 힘입은 볼턴은 전반전을 2-1로 앞선 채 마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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