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원 사장, 화·목요일은 직원과 점심 먹는 날
박구원 사장, 화·목요일은 직원과 점심 먹는 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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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원 한국전력기술(주)사장이 화요일과 목요일 점심을 직원과 함께하는 소통시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 간부식당을 ‘화목정(火木亭)’으로 명명하고 ‘화목열린마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화목 열린마당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돼 그동안 7차례에 걸쳐 137명의 직원이 참가했으며, 한국전력기술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 직원이 1회 이상은 최고경영자와 함께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들어 지난 4일과 6일 처음 실시된 화목 열린마당은 최근 보직 변경된 팀장이 참가해 업무수행다짐과 정부의 방만한 경영 등 공기업 경영쇄신 추진방향에 대한 현황설명과 함께 직원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대화 등으로 꾸며졌다.

장승호 한국전력기술 계약실 과장은 “일반 직원들은 사장님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적 비용과 시간의 부담 없이 회사 구내식당에서 사장님과 직접 마주하면서 식사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직원들에게는 의미가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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