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신청한 신고리원전 5·6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에 대한 11개 중앙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 23일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9일 승인·고시했다.
이에 앞서 한수원과 울주군 지역주민은 지난 10일 지역지원 사업에 대해 합의한데 이어 울주군은 의회의 동의를 얻어 지난 14일 산업부에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신고리원전 5·6호기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원에 총 7조6168억 원을 투입돼 140만k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 2월 건설기본계획 수립, 2013년 9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