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원전 핵심원전설비인 원자로 올해 첫 장착
UAE원전 핵심원전설비인 원자로 올해 첫 장착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1.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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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한 주 앞둔 지난 24일 아랍에미리트 바라카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오는 2017년 5월 바라카원전 1호기 준공을 위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바라카원전 1호기는 2012년 7월 원자로건물 최초 콘크리트 타설 등에 이어 지난해 말부터 주요기기 설치, 올해부터 원자로 등 핵심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바라카원전 2호기는 지난해 4월 원자로건물 최초 콘크리트를 타설한데 이어 구조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 바라카원전 3·4호기는 지난해 11월 기초굴착공사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바라카원전 3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 예정이다.

이날 이들은 바라카원전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의지를 표명했으며, 우리나라 최초 원전수출현장에서 바라카원전의 성공적인 준공달성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UAE원전사업 수주 의의와 그에 파급되는 효과를 재조명해 우리 원전산업 제2의 부흥기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바라카원전 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 12월 한전이 아랍에미리트로부터 초대형 플랜트사업으로 한국형원전인 APR1400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km 떨어진 바라카지역에 총 4개 호기를 건설하는 것. 현재 이 현장에 이달 기준 한국인 1600여명의 직원과 노무자를 포함한 1만20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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