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 UAE서 에너지·자원협력활동 나서
윤 장관, UAE서 에너지·자원협력활동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1.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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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UAE원전 건설현장과 아크부대 방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내 첫 원전이 건설 중인 아랍에미리트를 지난 23일고 24일 양일간에 걸쳐 방문해 파견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에너지·자원협력 외교활동을 가졌다.

윤 장관은 23일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을 만나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되는 UAE원전 4기의 운영지원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측에서 요구하는 자격을 갖춘 경험인력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UAE원전의 성공적인 건설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또 윤 장관은 스와이디 아부다비석유공사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한-UAE 석유·가스협력 양해각서에서 합의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 뒤 지난해 9월부터 200만 배럴씩 3회에 설쳐 600만 배럴이 입고돼 원유공동비축사업이 원만하게 진행 중인데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24일 윤장관은 바라카(Barakah)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바라카원전은 당초 계획에 의거 순조롭게 건설 중이며 1호기는 2012년 본 공사가 시작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주요기기 설치가 시작돼 올해는 원자로 등 핵심기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이 현장에 1600명에 달하는 우리 직원들이 근무 중이며, 아랍에미리트 측으로부터 매월 공사 진척정도에 따라 2000∼3000억 원의 공사비를 수령해 우리나라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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