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선박EMS 에너지절감율 연 7.8% 달해
공장·선박EMS 에너지절감율 연 7.8% 달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1.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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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시범사업 결과 공유 위한 성과보고회 개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절감사업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추진했던 시범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지난 23일 엘타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13년 시범사업 중 자동차부품·석유화학·섬유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과 선박의 운항을 최적화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선박에너지관리시스템(SEMS) 등 6개 과제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 시범사업 운영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에너지절감비율은 연간 7.8%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투자비용은 평균 2.3년 이내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앞서 2012년부터 시범사업 대상이었던 아이파이브·홈플러스·대우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 7곳 사업장에 대한 정보통신기술 기반 에너지절감활동을 이행한 결과 평균 에너지절감비율은 15.8%, 투자비용은 3.8년 이내에 회수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올해 발굴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기반 에너지절약기술 중 시장성과 에너지절약 효과가 우수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에너지수요관리 시장 확대와 고용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2014년도 정보통신기술 기반 ESCO사업에 대한 사업공고를 지난 16일 한데 이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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