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대학생기자단, 구룡마을서 이웃사랑 실천
한수원·대학생기자단, 구룡마을서 이웃사랑 실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1.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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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구입한 연탄 2300장 전달…재래시장 상품권 1000만원 전달
모처럼 한수원 임직원과 대학생기자단인 그린스피커 등 50여명이 모처럼 구룡마을에서 비지땀을 흘렸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은 제3기 대학생기자단인 ‘그린스피커’와 함께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앞둔 지난 22일 구룡마을(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2300장에 달하는 연탄을 가가호호(家家戶戶)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조석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기자단 50여명은 구룡마을 주민둘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입한 연탄 2300장을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한수원은 주민들에게 재래시장 상품권 1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문기 그린스피커 기자(울산과학기술대 3년)는 “날씨가 추워 연탄을 나르는 게 힘들었지만 따뜻하게 맞아주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지역주민들에게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힘든 이웃을 돌아보며 봉사활동에 계속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한수원은 본사를 비롯해 각 사업소에서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러브펀드성금조성 등으로 지역사회발전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한편 그린스피커 기자단은 서울·대전·울산·창원·부산 등 전국 12개 팀, 6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전에 대한 객관적이고 올바른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 2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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