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의 경기지표가 개선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고 잇따른 한파 예보로 난방유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 17일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41배럴 상승한 94.37달러,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3달러 상승한 106.48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20달러 하락한 102.8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경기지표 개선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 증가했고,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주택착공 건수가 99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한파예보에 따른 난방유 수요가 증가되면서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또 북미대륙에서 다시 한파가 시작될 것이라는 예보로 난방유 수요가 증가되면서 원유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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