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경정책자금 1825억원 배정…역대 최대
올해 환경정책자금 1825억원 배정…역대 최대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1.1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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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25억 원 규모의 환경정책자금이 환경 분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투입된다.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환경 분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전년대비 35%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1825억 원 규모의 환경정책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분야별로 재활용산업육성자금(750억 원), 환경개선자금(500억 원), 환경산업육성자금(455억 원), 유해화학물질취급시설개선자금(120억 원) 등으로 예산이 각각 편성된다.

특히 환경산업육성자금은 지난해 140억 원에서 455억 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환경산업체·환경시설제작업체·녹색매장으로 지정받은 환경 분야 중소기업에 지원되며, 시설물 건축비용이나 장비·장치 제작구입비용 등에 소요되는 자금운용에 도움을 준다.

재활용산업육성자금은 폐기물재활용 인·허가를 획득한 기업에 재활용을 위한 장비·정치·설비 등에 소요되는 비용, 환경개선자금은 수질오염방지시설과 굴뚝 자동측정기기 등 환경오염을 줄이거나 방지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비용 등에 각각 지원된다.

한편 환경산업기술원은 이와 관련 오는 23일 ‘2014년 환경정책자금 지원 사업 설명회’를 중소기업중앙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가진다. 이날 현장에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융자사업담당자가 직접 일대일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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