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500kWh ESS 시범사업 준공
지역난방공사, 500kWh ESS 시범사업 준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1.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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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공공기관 ESS 시범보급사업 중 가장 큰 규모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가 고양사업소에 500k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성공적으로 설치한데 이어 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현장검수를 완료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에너지관리공단 주관으로 시행 중인 ‘공공기관 에너지저장장치(ESS) 2MWh 시범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난방공사는 이 사업에 참여한 7개 공공기관 중 가장 큰 규모의 500kWh를 설치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정부보조금 75%와 에너지전문 컨설팅&엔지니어링 업체인 (주)에코시안의 민간 투자금 25%로 진행됐으며, 공공기관 자체 사업비 부담 없이 시행된 예산절감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올해 전 사업장에 대한 에너지저장장치 확대보급 타당성 검토를 시행하고 에너지저장장치 추가 설치를 계획하는 등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수요관리형 에너지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심야의 저렴한 전기를 충전해 최대부하시간대에 방전함으로써 피크전력을 제어하는 정치로 현재 정부는 전력수급불안으로 인한 국민 불편해소와 수요관리형 전력정책의 실현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 확대보급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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