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제유가, 이란·서방 핵 합의로 하락세 유지
13일 국제유가, 이란·서방 핵 합의로 하락세 유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1.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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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제유가가 이란과 서방국가의 핵 합의이행방안 타결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92달러 하락한 91.80달러,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0.50달러 하락한 106.75달러, 두바이 현물유가는 0.48달러 하락한 103.51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국제유가 하락세는 이란과 서방국가의 핵 합의이행방안 타결과 미국 증시 약세, 북해 Buzzard 유전생산 차질회복 전망 등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란과 주요 서방 6개국은 지난해 11월 타결한 제네바 합의에 근거, 구체적인 이란 핵 포기 이행조치 실행(안)에 합의하고 오는 20일부터 6개월 간 이를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증시약세도 국제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79.11포인트 하락한 16,257.94,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23.17포인트 하락한 1,819.2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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