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적군의 테러와 한파, 폭설 등에 의한 전력설비피해로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비상상황조치능력 향상과 함께 한전과 군부대 간 비상복구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지난 8일 강원도 철원군 민통선지역에서 적군의 폭탄테러에 따른 전력설비 파손과 화재발생으로 전력공급이 중단된 시나리오로 육군 3사단과 함께 70여명의 인원과 군부대 제설장비, 화재진압장비, 한전의 전력설비복구장비 등이 대거 투입된 합동훈련이 진행되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접경지역 전력설비피해 대처능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력수급상황과 기상상황 악화뿐만 아니라 어떠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 편익제공과 국가안보태세 확립에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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