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차관, 섬유패션업계에 공격적 중국진출 강조
김재홍 차관, 섬유패션업계에 공격적 중국진출 강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1.0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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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9일 섬유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섬유패션업계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섬유패션업계 공격적인 중국진출과 마케팅 강화를 촉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김 차관은 “섬유패션산업이 창조경제실현에 가장 적합한 업종”이라면서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정보통신과 한류와의 융합, 패션디자인 육성, 탄소섬유 등 산업용 섬유발전 등에 중점을 두고 역동적인 창조경제실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섬유패션업계는 한중 FTA 체결 시 국내 섬유산업보호를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강구를 요청했다.

이 같은 요청에 김 차관은 “섬유업계가 요청하는 관세양허에 대해 협상진행과정에서 최대한 방어해 나갈 것”이라면서 “중국섬유시장은 우리와 가까이 있는 세계최대시장으로 매력이 크므로 중국의 고급내수시장성장에 맞춰 공격적인 중국 진출과 마케팅 강화를 촉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중국고급시장을 겨냥한 수출제품개발을 위한 섬유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 지원 확대와 기존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중소·중견기업 생산기술지원, 한류와의 융합을 통한 패션산업 선진화, 해외마케팅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섬유패션업계는 신년인사회를 열어 ‘2014년 첨단산업과의 융합과 문화 창조로 도약하는 섬유패션산업’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창조경제실현을 위해 노력키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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